의식주, 살아있는 조선의 풍경 (알역92코너)

의식주, 살아있는 조선의 풍경 (알역92코너)
의식주, 살아있는 조선의 풍경 (알역9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한국고문서학회
출판사 / 판형 역사비평사 / 2006년 1판2쇄
규격 / 쪽수 175*230 / 303쪽
정가 / 판매가 17,000원 / 11,000원

도서 상품 상태

보통 - 상태는 새책처럼 아주 좋으나 도서관에서 나온 책이라 장서인, 라벨, 분류기호 있음

도서 설명

의식주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살폈다. 고문헌을 통한 역사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고문서학회의 조선시대 생활사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신분별로 생활상을 살핀 1권과 출산과 육아, 가훈, 부부생활과 가정생활, 시장과 물가, 약국과 의원, 연희와 세시풍속 등을 다룬 2권에 이어 3권에서는 인간 생활의 기본 뼈대를 이루는 의식주를 주제로 잡았다.

1차 사료 역할을 하는 문헌과 그림 등 고문서를 중요시한 구성이 눈에 띈다. 책은 각 주제에 따라 궁금증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제공해 주는 고문서를 소개하고 그 내용을 알려주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평양감사가 부임하여 대동강에서 뱃놀이를 하는 장면을 담은 '월야선유도'를 가지고 그림에 등장하는 수백명의 다양한 신분의 사람들의 복식과 자세 등을 하나하나 꼼꼼히 분석하는 것이 그 예이다.

3부에 걸쳐 의식주 세 분야를 각각 다루었다. 1부 복식 문화에서는 남녀 복식의 차이, 옷의 색깔까지도 신분의 표시가 되었던 당대의 법적 규제 등을 소개했고, 2부 음식 문화 부분에서는 밥을 주식으로 하는 식생활부터 술·담배 등의 기호식품, 고구마·감자 등의 구황작물까지 살폈다. 3부 주택 문화에서는 조선시대 양반가의 집 짓는 과정을 그대로 재현하고 온돌로 대표되는 한국 주거 문화의 특징을 보여준다.

 

책을 펴내며: 일상의 삶을 통해 본 조선시대

제1부 신분의 상징, 복식 문화

1장 18세기 남성 복식 스케치
신분을 들여다보는 거울 풍속화 | 상민들의 복식을 한눈에 보여주는 <월야선유도> | 모자 속에 숨은 신분 | 신분의 상징, 겉옷 | 상민들의 바지, 잠방이 | 가장 대중적인 신발, 짚신 | 반과 상을 가르는 신분의 상징

2장 의복과 머리 모양으로 표출한 여성의 멋
의복에 깃든 사람들의 생각 | 일상의 옷 | 유행과 사치 | 머리 모양과 얼굴 가리개 | 여성 의복의 유행과 흐름

3장 법과 제도로 보는 복식 문화
복식에 대한 규제 | 색깔에도 위계가 있다 | 사치에 대한 규제 | 사치를 부릴 수 있는 특권

제2부 맛과 멋의 조화, 음식 문화

1장 주식, 식생활의 근원
조선시대 농업의 중심은 논농사 | 곡물의 가격차가 주식을 결정하다 | 조선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주식으로 했을까 | 식사의 기본은 조석 두 끼 | 질보다 양을 중시하던 식습관

2장 부식, 다양한 먹거리의 풍요로움
상차림의 기본, 밥과 반찬 | 다양한 부식 재료들 | 가공·발효식품 | 정성과 격식이 담긴 의례음식

3장 기호식품, 인간의 본능적 욕구
술과 함께하는 생활 | 생활의 일부가 된 담배 | 기호식품, 인간의 본능적 욕구

4장 구황식품, 굶주림을 해결하라
구황식품이란 무엇인가 | 여러 가지 구황작물과 구황법 | 고구마와 감자의 역할

제3부 참삶의 공간, 주택 문화

1장 조선시대 삶이 담긴 전통주택
조선시대의 집짓기 | 전통 주택의 공간 구성과 그 지혜로움

2장 조선시대 사람들의 주거 생활
19세기 말, 조선 가옥의 표준은 초가삼간 | 18세기 말, 수원 신도시의 주거 생활 | 고문서를 통해 본 조선시대 사람들의 주거 양태 | 분수와 예의를 갖춘 집

3장 온돌과 주거 생활의 변화
온돌의 기원과 역사 | 온돌방에 따른 생활의 변화 | 온돌의 다양한 활용 | 온돌의 부작용 | 여전히 사랑받는 온돌

참고문헌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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