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레드 - 삶의 진실을 찾는 15편의 심리동화 (알차11코너)

루비레드 - 삶의 진실을 찾는 15편의 심리동화 (알차11코너)
루비레드 - 삶의 진실을 찾는 15편의 심리동화 (알차1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로렌 슬레이터/조영희
출판사 / 판형 에코의서재 / 2006년 1판3쇄
규격 / 쪽수 145*215 / 205쪽
정가 / 판매가 9,500원 / 3,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의 저자 로렌 슬레이터가 쓴 심리 동화집. <백설공주>를 왕비의 입장에서 새롭게 해석한 <루비레드>를 시작으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열다섯 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동화 형식을 빌려 가족의 병리 현상, 선과 악의 문제, 성 역할의 갈등, 사랑의 양면성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삶의 딜레마들을 상징과 은유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 연인 등 가장 가까운 사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끼리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고받는지, 그리고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 질투와 욕망, 소유와 애증 같은 감정들이 얼마나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는지를 각 이야기를 통해 예리하게 보여준다.

각 이야기 속에서는 현실에서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들이 펼쳐진다. 알에서 소녀가 태어나고(하늘 너머 하늘), 결혼을 기피하는 한 남자가 여자친구의 '팔'을 들고 도망을 가고(내 여자친구의 팔), 남편이 병 속에 갇히거나(변신) 혹은 어머니의 몸에서 노인이 태어나고(다윈과 원숭이), 외모를 비관하던 여인은 물개로 변하기도 한다(물개 아가씨).

이 같은 비현실적인 설정을 통해 저자가 의도한 것은 예리한 현실 풍자이다. 허구라는 장치를 통해 너무나 익숙하고 평범한 일상을 새롭고 낯선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한 것이다. 내면에 곪아 있는 상처를 끄집어내고, 무의식에 머물던 것들을 의식의 차원으로 끌어올려 직접 대면케 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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