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근대 탈근대의 철학적 조명

전통 근대 탈근대의 철학적 조명
전통 근대 탈근대의 철학적 조명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길희성 외
출판사 / 판형 철학과현실사 / 1999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 책 크기) / 360쪽
정가 / 판매가 12,000원 / 6,500원

도서 상품 상태

중상급-낙서, 밑줄없이 깨끗함, 측면 상단부 밤톨 크기만한 투명 얼룩 흔적 있으나 미세하고 별 흠 없음

도서 설명

전통은 무슨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며 근대화 또는 근대성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도 근대화의 문턱에서 맴돌고 있는 우리들에게 탈근대의 담론은 무엇을 함축하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들을 철학사적 맥락 속에서 철학적 담론의 차원으로 다룬 책.

모두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정우의 '도덕적 주체의 탄생'은 정약용의 인간관에서 19세기 초 한국 자생적 근대성의 '초기 조건'을 확인하면서 데카르트 철학에 나타나는 17세기 서구 근대성과의 대비를 통해 근대성의 새로운 방향을 탐색한다.

강영안은 '주체의 자리'에서 니체와 하이데거, 푸코와 라캉을 중심으로 인간 의식에서 존재와 인식의 기반을 찾는 근대의 절대주의적 주체철학의 해체를 고찰하며, 레비나스의 사상에서 근대성과 탈근대성을 넘어서는 새로운 주체 개념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양운덕은 '근대성의 사회철학적 탐구'에서 권력이론을 통해 서구 주체 형성의 계보학을 전개하고 있는 푸코와, 의사소통적 이성에서 근대적 이성의 새로운 기획을 찾고 있는 하버마스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근대와 탈근대 논쟁이 전제하고 있는 공통의 지반에 주목하면서 근대성의 성격을 밝히고 둘의 차이를 넘어서는 근대상을 모색한다.

김동식의 '근대적 이성중심주의에 대한 탈근대적 비판'은 서구적 이성중심주의에 대한 로티의 반표상주의적 비판과 그가 대안으로 제시하는 연대성의 개념, 자문화중심주의, 그리고 다원주의적 문화 전략 등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마지막으로 길희성의 '존 힉의 철학적 종교다원주의론'은 현대의 종교 다원 사회에서 제기되는 상충되는 종교적 진리 주장의 문제를 존 힉의 종교철학이 어떻게 해결하는가를 살펴보면서 그 종교적, 포스트모더니즘적 함축성을 고찰하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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