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제갈량이 남긴 지혜의 정수와 천하경영의 원리를 국내 최초로 주해서로 읽는다

<삼국지>의 가장 뛰어난 지략가이자 정치가로 손꼽히는 와룡 제갈량의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청대 사람인 장주(張澍)가 엮은 <제갈량충무후문집(諸葛忠武侯文集)>을 번역했다. 27세에 유비에게 등용되어 54세에 세상을 뜰 때까지 썼던 주로 공무와 관련된 글들이 모여 있어, 사회를 정확하게 조망하고 총체적으로 조망하며 자신의 이상을 펼치고자 했던 제갈량의 정치, 철학, 리더십, 조직의 운용, 처세, 자녀교육 등에 관한 폭넓은 지혜가 묻어난다.

문집 4권과 일문(알려지지 않은 글이나 전해지지 않은 글) 모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유명한 '출사표'를 비롯, 국가 경영과 군사 전략을 다룬 <편의십육책(便宜十陸策)>, 장수의 도리를 다룬 <장원(將苑)>, 그 외 교우 관계·인물 비평 등 제갈량의 관심과 박식함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을 모았다. 당대 인물, 서적 등에 대한 주석, 제갈량의 사상과 당시 정황에 관한 해제, 인물 삽화 등을 삽입하고 각종 문헌들을 대조하여 오자를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