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으로 내려온 철학 (나81코너)

지상으로 내려온 철학 (나81코너)
지상으로 내려온 철학 (나8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진우
출판사 / 판형 푸른숲 / 2000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 책 크기) / 268쪽
정가 / 판매가 8,900원 / 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상태 매우 좋으나 옆면에 공공기관 직인 하나 있음

도서 설명

문명, 문화, 정보, 멀티미디어, 감성 등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화두와 철학이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를 논의한 철학 에세이.

저자는 하늘의 별만을 바라보고 걷다가 웅덩이에 빠졌다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의 일화를 인용하며 현대 사회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더 이상 형이상학적인 이론과 사상으로 '하늘의 별'만을 논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이에 저자는 '지상으로' 철학을 끌어내려 오늘날 사회변동이 빚어낸 '발 밑의 문제'들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이 책은 현대 철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어 '정보화, 생명공학, 세계화' 세 가지 화두를 제시한다. 저자는 '정보화'가 인간 상호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현실과 가상의 의미를 변화시키고 '생명공학'은 환경오염 및 생태계의 파괴와 함께 시작된 생명에 관한 철학적 성찰을 깊이 있게 만든다고 말한다. 또한 '세계화'는 세계를 하나의 단일시장으로 변화시킨 후 후기자본주의에 대항할 수 있는 이념적 대안을 모색하도록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디지털로 인한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도덕, 문화, 돈, 포스트모던, 신좌파, 페미니즘 등 현실과 맞닿아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쉽고 평이하게 풀어냈다. 그러나 이 책은 그에 대해 단순하게 결론 내리기보다는 읽는 이에게 문제를 던져주며 함께 고민해 보기를 권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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