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해고도에 위리안치하라절해고도에 위리안치하라 - 절망의 섬에 새긴 유배객들의 삶과 예술 (알오88코너)
저자 | 이종묵, 안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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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북스코프 / 2011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 책 크기) / 366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이종묵, 안대회 교수와 사진작가 이한구가 유배객의 자취를 찾아 섬을 탐방해, 그에 대한 글을 쓰고 사진을 찍어 묶은 책이다. 14개의 유배의 섬 (위도, 거제도, 교동도, 대마도, 진도, 백령도, 제주도, 흑산도, 녹도, 남해도, 신지도, 임자도, 추자도)을 찾아, 유배객들의 삶의 궤적을 좇았다.
짧게는 20여일부터 길게는 27년까지, 섬에 머문 기간이 달랐듯 유배객들의 삶도 제각각이었다. 유배지에서도 편안하고 대접받은 객이 있는가하면 먹을 것을 구걸하며 구차하게 삶을 이어가야 했던 객도 있었다. 정쟁의 피바람 속에서 유배된 섬에서 한탄 속에 숨을 거둔 객도 있었고, 유배에서 돌아와 다시 죽을 때까지 높은 벼슬을 한 이도 있었다.
벼슬아치로 살 때는 결코 이룰 수 없는 학문적 성과를 거둔 이가 있는가하면, 외로운 섬에서 예술혼을 불사른 이도 있었다. 한마디로 절해고도에 유배당한 처지는 모두 같았으나, 그곳에서의 삶의 모습은 모두 달랐다.
각기 다른 섬, 다른 사연, 다른 기간이었지만 이 책의 유배객들이 가진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궁벽한 땅, 섬을 알린 것. 위도를 알린 이규보, 거제도의 고절치라는 지명을 남긴 이행, 나로도를 아름다운 글로 빛낸 조관빈, 백령도를 기록한 이대기, 흑산도의 수생생물을 기록한 정약전, 녹동항의 모습을 시로 남긴 신헌, 절절한 유배살이를 노래한 안조원. 책에는 그들의 삶과 예술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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