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죄를 고하여라 - 법률과 형벌로 읽는 조선 (알역5코너)
저자 | 심재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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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산처럼 / 2011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344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조선사회를 뒤흔든 사건과 형벌의 현장을 구석구석 추적한 역사교양서다. 낙형, 자자형, 주리 틀기, 능지처사같이 이름만 들어도 등골이 서늘한 갖가지 형벌과 고문 등, 그리고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시관이나 망나니가 된 사형수, 정절이라는 이름 아래 자살을 강요받은 여성들의 삶 등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조선의 법과 조선 사람들의 생활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그동안 조선의 법률문화는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탓에 갖가지 오해와 편견 속에 가려져 있었다. 춘향의 목에 칼을 씌운 변사또의 행태는 합법적이었을까. 양반이라고 함부로 백성들에게 매를 들 수 있었을까. 당시의 사건사고가 담긴 수사보고서, 형사판례집 등을 토대로 지금까지 한번도 시도한 바 없는 조선시대 죄와 벌의 사회사를 본격적으로 해부해본다.
이 책의 특징은 조선의 법률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역사소설이나 영화, TV 드라마 등에서 등장하는 형벌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 흥미롭다.
그리고 이는 170여 컷의 컬러 도판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독자들에게 좀 더 생생한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동시대 중국, 일본의 법률체계와 형벌, 고문방식, 감옥, 형구의 생김새와 쓰임을 조선의 사례와 대조·비교하며 소개하고 있어 동아시아 속 조선의 형벌문화가 갖는 의미와 위상을 짚어볼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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