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 - 정호승 (알창1코너)

포옹 - 정호승 (알창1코너)
포옹 - 정호승 (알창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정호승
출판사 / 판형 창비 / 2007년 초판3쇄
규격 / 쪽수 130*200 / 131쪽
정가 / 판매가 0원 / 6,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슬픔이 기쁨에게>,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를 펴낸 시인, 정호승이 3년만에 선보인 아홉 번째 시집.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기다림과 침묵을 통해 삶과 사랑의 배면에 깔린 외로움을 간파해내는 시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삶과 죽음, 늙음과 고통에 대한 시인의 천착은 끈질긴 응시를 거친 뒤 치열하고 아름다운 시의 미학을 완성한다. 긴 응시와 기다림이 동반하는 것은 생에 대한 혹독한 반성인데, 이 반성을 이끌어내는 의지는 더 나아가 고단한 삶에 대한 긍정과 축복으로까지 이어진다.

이러한 고통과 삶이 시인의 몸을 통해 육화되어, 시적 깨달음의 언어와 순간이 단순한 아포리즘에 머물지 않고 더 크게 울리고 빛나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이번 시집의 특징 중 하나는 늙음에 대한 비애를 적절하게 포착해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점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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