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뒤흔든 최대 역모사건 (알미93코너)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책 상태 좋으나 본문 간단한 연필 밑줄 7곳 있음
도서 설명
16세기 서로 다른 정치적 견해를 두고 싸우던 틈바구니 속에 천하공물설과 하사비군론 등을 주창한 혁신적인 사상가, 또는<정감록>의 참설을 퍼뜨려 왕조를 전복시키려 한 반역가, 라는 극단의 평을 들어야 했던 인물 정여립과 그 모반사건에 개입되어 죽어간 1000명의 선비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
정여립과 1000여명의 선비는 기축옥사라는 모반사건에 개입되어 모두 죽음을 당했고, 이후 전라도는 반역향이라 불리게 됐고, 이후 호남인들의 등용이 제한되게 되었다. 기축옥사로 조선 선비 1000명이 죽었고 그 후 3년 만에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평양성을 비우고 철수하던 병조판서 황정욱은 조선이 왜 허무하게 무너져야 하는지 한탄하며'기축옥사 때 정언신만 살았어도 이렇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절규했다고 한다.
기축옥사라는 사건을 두고 정여립과 선비들의 개혁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선조와 죽음의 목전에서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하는 유성룡과 이항복, 당리를 위해 정적을 죽이는 정철과 정의로움으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최영경,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었던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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