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떠나는 양 -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이야기 (알작24코너)

길 떠나는 양 -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이야기 (알작24코너)
길 떠나는 양 -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이야기 (알작2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마르셀 에메 / 최경희
출판사 / 판형 작가정신 / 2005년 초판7쇄
규격 / 쪽수 135*195 / 164쪽
정가 / 판매가 7,500원 / 3,5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하드커버)-낙서, 밑줄 없이 깨끗함

도서 설명

책소개

 

1934년 출간되자마자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고, 이어 삽화를 겹들인 동화집으로 재출간되면서 어른들에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이다. 프랑스인이라면 응당 읽어야 할 책으로 여겨졌던 이 책의 원제는 "웅크리고 앉은 고양이 이야기"인데 어린아이들이 즐겨하는 놀이 이름에서 딴 것이라고 한다. 그랬던 것을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제1권) 착한 고양이 알퐁소, (제2권) 날아라, 돼지! (제3권), 길 떠나는 양"으로 바꾸었다.

책 속에는 작은 농장을 배경으로 어린 여자아이- 새 등장인물들마다 다들 너무나 예쁘다고 감탄하는 -마리네트와 델핀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이한 것은 이솝우화의 동물들이 사람 뺨치게 말을 잘하는 것처럼 이 책의 동물들도 너무나 능숙한 말솜씨를 구사한다는 것이다. 마리네트와 델핀은 주로 엄마, 아빠의 농장일을 거드는데, 실제로는 동물들과 하루종일 말씨름을 하는 것이 전부라고 할 정도로 뽐내기 좋아하고 잘난체 하는 동물들 틈에서 아웅다웅하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은 황소에게 글을 가르치겠다고 나섰다가 과학과 문학과 철학을 할 줄 알게된 황소의 거만함과 현학적인 태도를 어쩌지 못해 결국은 서커스단으로 팔려가도록 내버려두는가 하면, 또 한번은 온 농장동물들과 함께 '사과씨 한 알과 맑은 물 한 모금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가 돼지 살만 쪽쪽 빠지는 헤프닝을 벌이기도 한다. 이렇게 어린 여자아이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온갖 깜찍함과 황당함, 천진난만함에 깔깔대며 웃다보면 어느새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르게 된다.

게다가 페이지 중간중간에 끼어있는 유머러스하고 간단명료한 삽화들은 읽는 재미에 보는 즐거움까지 배가시켜주며 오랜만에 아기자기하고 팬시한 느낌 속에 한컷 빠지게 만든다. 또 포켓용 판형에 빨갛고 노란 표지는 작고 앙증맞은 이 책의 장점을 살리면서 정말 누구에겐가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자꾸만 독촉하는 것이다.

목차

목차

▧ 추천의 글 / 박완서

제1권 착한 고양이 알퐁소
- 마음이 약한 개는 떠날 때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 공작이 되고 싶은 돼지의 다이어트
- 철학하는 황소는 잘해야 서커스단에 팔려간다
- 늑대도 늑대가 아니고 싶을 때가 있다
- 잘난 척하다 당나귀에게 된통 당한 거위
- 엄마 없는 아가들의 모임

제2권 날아라 돼지
- 날아라, 돼지!
- 목숨을 자유와 맞바꾼 사슴
- 표범은 정말 돼지를 잡아먹었을까?
- 지혜는 모을수록 힘이 세다
- 상상만으로 코끼리가 되어버린 암탉
- 눈물 한 방울이 일으킨 기적

제3권 길 떠나는 양
- 메뉴에서 닭고기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더보기

▧ 추천의 글 / 박완서

제1권 착한 고양이 알퐁소
- 마음이 약한 개는 떠날 때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 공작이 되고 싶은 돼지의 다이어트
- 철학하는 황소는 잘해야 서커스단에 팔려간다
- 늑대도 늑대가 아니고 싶을 때가 있다
- 잘난 척하다 당나귀에게 된통 당한 거위
- 엄마 없는 아가들의 모임

제2권 날아라 돼지
- 날아라, 돼지!
- 목숨을 자유와 맞바꾼 사슴
- 표범은 정말 돼지를 잡아먹었을까?
- 지혜는 모을수록 힘이 세다
- 상상만으로 코끼리가 되어버린 암탉
- 눈물 한 방울이 일으킨 기적

제3권 길 떠나는 양
- 메뉴에서 닭고기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
- 고자질쟁이 암소의 최후
- 전쟁터로 끌려갈 뻔한 양
- 비를 내리게 하는 고양이
- 아이들이 사라졌어요!

▧ 옮긴이의 글
▧ 마르셀 에메 연보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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