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이상 - 일본 미술의 정신 (알인18코너)

동양의 이상 - 일본 미술의 정신 (알인18코너)
동양의 이상 - 일본 미술의 정신 (알인1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오카쿠라 텐신/정천구
출판사 / 판형 산지니 / 2011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55쪽
정가 / 판매가 20,000원 / 16,8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 - 새책

도서 설명

일본 메이지시대의 저명한 미술사가이자 미술 교육자로서 일본미술의 현대화를 위해 교육 및 행정 분야에서 커다란 역할을 했던 오카쿠라 텐신이 서양인들에게 동양 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주고자 저술한 책. 원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특히 일본 미술과 관련하여”라는 구절이 덧붙어 있다. 이는 일본 미술의 미학이나 원리 또는 그 정신을 중심으로 동양의 이상에 대해서 말하려 하였음을 드러낸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은 일본미술의 역사를 지배층의 변화에 따라 구분하여 서술하고 있다. 이는 곧 일본의 미술사와 미학이 동양의 이상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는 텐신의 관점이나 이해를 드러내는 것이다. 즉, 저자는 인도와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일본미술의 역사를 중심으로 서술하면서 거기에 동양인의 사유방식과 미학의 특성 및 동양 각국이 구현해야 할 이상이 내재해 있음을 밝히고, 일본인으로서 일본의 미술이야말로 인도와 중국이 잃어버린 미술의 세계를 오롯하게 간직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표현하였다.

따라서 일본이 바로 동양의 이상을 구현할, 말하자면 동양의 구세주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저변에 깔려 있기도 하다. 바로 그 때문에 텐신의 이러한 사상은 1920년대와 1930년대에 일본의 제국주의자들에 의해서 이용되기도 하였으며, 우리가 이 책을 읽을 때에도 그러한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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