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하드커버+자켓)-매우 깨끗하고 상태 좋음

세계적 사상가들의 사상을 개론적으로 설명하는 '인물 이해 시리즈' 3번째 권으로 <로티>, <미드>, 와 함께 출간됐다. 그러나 책은 비트겐슈타인의 삶과 이론에 대한 개론적 설명보다는, 언어, 명제 등의 세분화된 주제로 그의 학문세계를 학술적으로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다. 철학의 중심을 언어에서 찾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특징에 맞춰 저자는 먼저 1장에서 '언어놀이'에 대해 설명한다. 여기서는 놀이의 규정과 한계, 낱말의 의미, 문법 등을 비트겐슈타인이 저술한 원저들을 통해 밝히고 있다. 비트겐슈타인의 초기 언어철학은 언어의 단순한 의미론적인 단위로서의 명제이론이었다. 2장에서는 그러한 이론의 세부사항으로 명제체계, 보편적인 그림이론, 논리적 명제, 언어의 한계 등에 대해 살핀다. 마지막 3장에서는 언어의 소리에 관한 문제들을 여러 가지 저술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