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서랍 - 이정록 시인 산문집 (수7코너)
저자 | 이정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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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한겨레출판 / 2012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10 / 276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포복절도할 해학과 눈물겨운 서정을 동시에 지닌 시인으로, 시집 <정말>, <의자>, <제비꽃 여인숙>으로 알려진 이정록 시인의 첫 산문집. 시인으로 등단한 지 20년 만에 처음 쓴 산문집에서 저자는 자신의 시가 되었던 가족 이야기에서부터 일상이 시로 바뀌는 특별한 순간들, 그리고 저자가 몸소 깨우친 시작詩作에 관한 편지들을 모두 담았다.
1부 '밥상머리'에서는 시인이 태어나고 자란 가족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된다. 툭툭 내뱉는 어머니의 말들이 곧 시가 된 이야기, 자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못 간 누나가 첫 월급으로 들여놓은 전집에 부록으로 딸려온 시집이 생애 첫 시집이었음을 고백하는 저자는, 자신의 시 뿌리가 곧 가족이었음을 고백한다.
2부 '좁쌀일기'에서는 어린 시절 추억과 현재의 삶을 기록하는 일상 이야기로, 저자 특유의 유머와 감성이 버무려진 글들이 이어진다. 3부 '시 줍는 사람'에서는 시인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적었다. 시를 쓰며 몸으로 배운 가장 큰 것은 지금 곁에 있는 것부터 껴안고 살라는 '문지방 시학'이다. 이 외에도 시를 쓰면서 처절하게 느꼈던 베테랑 시인의 솔직한 경험들이 잘 녹아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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