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밀교 요가 (마4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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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티벳 사자의 서>, <티벳 해탈의 서>에 이어 출간된 티벳 총서 4부작 세번째 권이다. 편자 에반스 웬츠는 20세기 초 · 중반 티벳 불교를 세상을 알리는 데 공헌한 인류학 박사로 1917년 인도의 신비주의를 경험한 뒤로 티벳 밀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라마 카지 다와삼둡과 3년 간 교류하면서 정리한 티벳 요가 방법론의 결정(結晶)을 담고 있다.
특이한 점은 이 책이 한 권의 책이 아니라, 편집자의 개론과 함께 일곱 권의 티벳 불교 문헌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에반스 웬츠는 그 하나하나에 다시 서론과 자세한 주해를 덧붙였다.
틸로파에서 나로파와 마르파를 거쳐 밀라레파로 이어지는 티벳 비밀불교의 원류 및 수행법, 파드마삼바바가 창건한 고대 티벳의 토속 신앙 닝마파로부터 계승된 명상법, 그 외 티벳 불교 수행법의 핵심 요소를 모두 7부로 나누어 해설한 것이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제3권 '지식의 길(육법의 요가)'은 여섯 가지 요가의 특징과 수행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쿤달리니 각성에 필요한 '생명열 요가', 거울을 이용해 명상하는 '환신(幻身)의 요가', 매일의 꿈을 바르게 분석함으로써 꿈꿀 때와 깨어있을 때의 모든 것이 환영임을 체득케 하는 '몽환의 요가' 등등.
(한 가지 유의해야 할 것은 다섯번째 '중유(中有)의 요가'와 여섯번째 '의식 전이의 요가'가 <티벳 사자의 서>의 원전인 '바르도 퇴돌'을 요약한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므로 이 두 책을 비교해서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밖에도 해탈의 여러 가지 비법을 제시하고 있어 티벳 불교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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