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의 책 읽기 - 독자의 탄생과 한국 근대문학 (나81코너)
저자 | 천정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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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푸른역사 / 2003년 초판2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563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보통 - 상태는 좋으나 도서관에서 나온 책이라 장서인, 라벨, 분류기호 있음, 자켓은 없음
도서 설명
이 책은 1920~1930년대의 한국에서 책 읽기 문화가 성립하는 과정과 대중 독자의 탄생, 그리고 근대문학과 책 읽기 문화와의 관계를 다룬 연구서로, 우리 근대의 앎과 책 읽기의 역사 규명을 통해 독자 중심으로 문학사를 재구성하고 있는 작업이기도 하다.
근대적의 의미의 책 읽기 문화가 확고하게 자리잡고 제도화된 1920년대는 말 뜻 그대로의 '대중'이 등장한 시기다. 이 시기의 책 읽기는 취미로서 자리잡게 되었고, 사람들은 취직과 수양(자기계발)에 관련된 책들과 연애와 성에 관한 책들을 탐독하기 시작하였다. 지은이는 이러한 변화를 꼼꼼하게 짚어가면서 어떻게 '독자'가 탄생하게 되었으며 지식의 민주주의는 어떤 과정을 거쳐 이뤄졌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지은이는 일본어 책 읽기와 일본어로 글 쓰기와 같은 문제를 본격 거론해 근대 초기 문화와 지식의 근대성, 식민지성이 맺는 관계를 규명하고 있기도 하다. 지은이의 박사 학위 논문을 고쳐쓴 것이라 전문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긴 하나, '책 읽기'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흥미를 가져볼 법한 내용들도 충실하게 담겼다. 이러한 이들을 배려하기 위해 팁과 그림자료, 인용문 등도 풍부하게 수록했다.
근대적의 의미의 책 읽기 문화가 확고하게 자리잡고 제도화된 1920년대는 말 뜻 그대로의 '대중'이 등장한 시기다. 이 시기의 책 읽기는 취미로서 자리잡게 되었고, 사람들은 취직과 수양(자기계발)에 관련된 책들과 연애와 성에 관한 책들을 탐독하기 시작하였다. 지은이는 이러한 변화를 꼼꼼하게 짚어가면서 어떻게 '독자'가 탄생하게 되었으며 지식의 민주주의는 어떤 과정을 거쳐 이뤄졌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지은이는 일본어 책 읽기와 일본어로 글 쓰기와 같은 문제를 본격 거론해 근대 초기 문화와 지식의 근대성, 식민지성이 맺는 관계를 규명하고 있기도 하다. 지은이의 박사 학위 논문을 고쳐쓴 것이라 전문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긴 하나, '책 읽기'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흥미를 가져볼 법한 내용들도 충실하게 담겼다. 이러한 이들을 배려하기 위해 팁과 그림자료, 인용문 등도 풍부하게 수록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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