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숲을 쳐 뱀을 놀라게 하다 - 배병삼 산문집 - 초판 (알수14코너)

풀숲을 쳐 뱀을 놀라게 하다 - 배병삼 산문집 - 초판 (알수14코너)
풀숲을 쳐 뱀을 놀라게 하다 - 배병삼 산문집 - 초판 (알수1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배병삼
출판사 / 판형 문학동네 / 2004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15 / 319쪽
정가 / 판매가 8,800원 / 7,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서양 정치학과 동양 고전을 아울러온 배병삼 교수.

그는 스스로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문학을 넘보고, 학문의 길을 걸으면서 문사의 꿈을 놓지 못햇다. 그러다보니 여태까지 걸어온 길은 사회과학과 인문학의 사이, 아카데미즘과 저널리즘의 사이 또는 고전과 현대의 사이, 그 샛길일 따름이었다'고 고백한다.

'풀숲을 쳐 뱀을 놀라게 하다(打草驚蛇)'란 '변죽을 울려 중앙을 흔든다'는 뜻의 고사성어로, 일상과 문화에 관한 주변적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의 문화와 문명의 핵심을 반성한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동네 목욕탕에 놓인 스테인리스 대접에서 디지털 시대의 몰역사성을 읽어내고, 포장마차에서 멍게를 써는 남자의 솜씨에서 학문의 도를 엿보는 식.

책은 전체 3부로 구성된다. 1부 '스테인리스를 둘러싼 명상'에는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한 사색이 담긴 글이 담겼으며, 2부 '일상과 비상'은 주변 사물에 대한 단상, 3부 '고전의 주변'은 정치학과 동양사상에 대한 성찰을 모았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