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인은 왼손잡이 - 포에마쥬 2 (알시5코너)

내 애인은 왼손잡이 - 포에마쥬 2  (알시5코너)
내 애인은 왼손잡이 - 포에마쥬 2 (알시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임동확 글/주홍 그림
출판사 / 판형 봄출판사 / 2003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45*215 / 143쪽
정가 / 판매가 8,500원 / 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시대의 아픔을 예민한 감수성으로 포착하여 80년대 후반 우리의 가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시인 임동확. 그가 2003년 봄, 다시 이 시대와 사람과 시에 대해 노래한다. 분위기는 예전과 조금 다르다. 무채색에서 유채색의 변화라고 할까. 시집은 2002년 여름 인사동 시인학교와 광주 나인갤러리에서 열렸던 두 번의 '시+화전'에 선보인 40여편의 시와 그림을 엮은 것이다.

시인은 이번 책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다행히 내 시들은 이런 방식으로나마 '색'을 얻었다. 그리고 그 '색'은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 이곳에 대한 따스한 눈길과 사랑을 요구하고 있다. 나는 기꺼이 그 요청들을 받아들일 예정이다. 비록 그것이 그 옛날 흑백 사진을 컬러 사진으로 만들려 했던 헛수고에 그칠지라도.

시인은 시로서 말해야 한다고 믿는 자로서 일종의 모험에 속하지만, 그 모험이 즐거운 것은 단지 나의 시들이 오랜만에 화사한 색채를 얻었다는 데만 있지 않다. 무채색에 가까웠던 나의 정신이 작고 희미하나마 유채색으로 전환해 가는 계기가 되었다는 데 있을 것이다.”

그림을 그린 주홍은 광주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화가. 시와 그림의 조화가 예사롭지 않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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