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테라피 - 심장의 속도로 걸어온 천일간의 치유여행 (나24코너)

트래블 테라피 - 심장의 속도로 걸어온 천일간의 치유여행 (나24코너)
트래블 테라피 - 심장의 속도로 걸어온 천일간의 치유여행 (나2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권혁란
출판사 / 판형 휴 / 2011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45*225 / 421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전업주부로 살다가 남들보다 조금 늦게 뛰어든 사회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10여 년 열심히 달려온 중년의 한 여자가 어느 날 한꺼번에 닥친 인생의 위기 앞에 내동댕이쳐진다. 문제는 연달아 정신없이 찾아왔다. 황망 중에 당한 재정사고로 하늘 아래 유일했던 나만의 공간인 집 한 칸이 사라졌다. 20여 년 만에 남편과 헤어졌고, 오래 맺어온 관계가 어긋나면서 직장을 나왔다.

봄날처럼 새롭게 찾아온 사랑은 짧은 작별인사를 남기고 떠나버렸다. 평소 막연히 품고 있던 미래에 대한 불안과 열등감, 정서적 박탈감과 같은 고질적인 인생의 덫은 현실이 되어 여자의 발목을 물고 늘어졌다. 돈도 명예도 사랑도 우정도 모두 떠나버렸을 때, 숨 쉬기 외에는 어떤 운동도 싫어했던 여자가 마지막으로 숨 쉬기 위해 자기를 부린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집 앞 산책길이었다.

< 트래블 테라피>는 전 「이프」 편집장 권혁란의 에세이로, 중랑천변부터 안나푸르나까지, 길 위에서 위무받았던 천일간의 고백이다. 자연은 처음으로 여자에게 자기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했다. 천일이 지난 지금, 하늘과 바람과 비와 눈과 숲속에서 풍욕을 마친 여자는 타인과 세상, 무엇보다 자신을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볼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갖게 됐다.

천일간의 '트래블 테라피'를 마친 후 여자는 제주 섬에 여행자 카페 '나비오리'를 차리고 인생 2막을 열었다. 누구보다 겁 많고 눈물 많고, 걷는 걸 싫어했던 여자는 이제 일주일에 몇 번씩 한라산에 오르는 튼실한 여행자로 환골탈태했고, 한라산과 안개가 주는 치유에너지로 날마다 풍욕을 한다. 여자에게 '트래블 테라피'는 인생 2막을 여는 일종의 의례였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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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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