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알수14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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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최진실, 최진영에게 띄우는 엄마 정옥숙의 눈물과 회한의 편지. "가슴 속에 깊이 응어리진 것들을 내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내가 죽기 전에 꼭 말하고 싶다."고 말할 만큼 회한을 켜켜이 쌓은 저자 정옥숙. 그녀는 그 회한을 MBC 휴먼다큐 [사랑-진실이 엄마] 편을 통해 풀어냈다. 그리고 방송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자신의 인생과 자신보다 사랑했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은 최진실, 최진영 남매에게 뒤늦게 부치는 엄마의 편지이자 앞으로 건강하고 밝고, 씩씩하게 자라줄 환희, 준희 남매에게 보내는 할머니의 선물이다. 그녀는 책을 통해, 환희와 준희에게 엄마와 삼촌이 멋진 사람이었다는 것을, 이름처럼 진실 되게 살려고 노력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자신의 마지막 의무라고 이야기한다.
MBC 휴먼다큐 [사랑-진실엄마] 편에서 못다 한, 더 애절하고 가슴 아픈 이야기들, 더불어 행복했고 소중했던 기억들, 그리고 작은 희망을 품고 손자들과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 등 진실, 진영 엄마 가족과 인생에 얽힌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저자는 이 책에서 故 최진실, 최진영의 수많은 메모와 사진, 일기 등을 공개했다. 최진실이 엄마 정옥숙에게 남긴 메모 ('엄마 같은 엄마가 될 거야.')와 죽기 3일 전 두 아이들에게 남긴 메모 ('환희, 준희에게. … 너희들밖에는 안길 수 없는 엄마의 품을 잊지 말기를.')는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고통스러운 심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또한 이혼 후 3년 간의 공백 기간 중 남몰래 선행을 베풀었던 최진실의 숨겨진 에피소드나, 누나가 죽은 후 사람들의 이목이 싫다며 새벽에 오토바이를 타고 누나가 있는 묘지에 몇 시간씩 찬바람을 쐬고 다녀간 최진영의 가슴 아픈 에피소드, 그리고 마지막까지 조성민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그의 물건들을 하나도 버리지 못한 최진실의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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