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하드커버+자켓)-매우 깨끗하고 상태 좋음

책소개

1980년대 든든한 민중성과 강렬한 현실 비판의식의 글을 써온 작가가 오랜 인도여행을 마친 후, 계룡산 갑사 토굴에서 집필생활을 하면서 쓴 첫번째 소설. 오랜 동안 국선도에 심취해 왔던 그가 인도에서의 자기수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소설로 승화시킨 이 작품은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과정을 정제된 언어로 보여준다.

이 소설은 빈 껍데기로만 살아온 작중인물이 자신의 알맹이를 찾아가는 구도소설이다. 작가는 종교를 뛰어넘어 진정한 의미의 방생이란 어떤 속박으로부터 자신의 마음을 해방시키는 일이라고 말한다. 즉, 도덕이나 윤리, 고정관념, 죄의식 등 지금까지 마음을 속박했던 모든 것으로부터 마음을 자유롭게 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목차

1. 뉴델리
2. 리시케시
3. 베드 니케탄
4. 수행자 구역
5. 강고트리
6. 요가 니케탄
7. 강가 사원
8. 굽파
9. 강가 축제
10. 타포반
11. 꽃들의 골짜기
12. 코사니
13. 레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