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새책)

총 10권으로 기획된 ‘신정일의 신 택리지’ 시리즈의 강원도 편.

강원도를 한 권으로 묶으면서 책의 짜임과 내용 충실도를 크게 보완했다. 또한, 변화한 기호와 독서환경을 고려하여 사진 자료를 과감히 확충함으로써 본문의 이해를 돕고 있다. 보강된 화보와 풀컬러 사진들로 신택리지의 완성도를 높이고 독자들이 북한의 풍속과 인문지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집중했다.

분량이 416페이지에 이를 정도로 강원도를 심층적으로 해부하고 소개한다. 특히 관동팔경과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이율곡, 허균, 신사임당 등 걸출한 인물을 통해 생생한 사진으로 강원도를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 책에 실린 사진의 대부분은 저자가 이 땅 구석구석을 걸으며 직접 찍은 것으로, 우리 국토와 역사문화를 텍스트와 함께 한눈에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