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부터 2006년 5월까지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신작 단편소설 중 현장비평가 다섯 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들을 실었다. 구효서, 이현수, 정미경, 고종석, 김경욱, 전성태, 권여선, 조경란, 윤성희, 김중혁, 윤이형 등 총 열한 명 작가들의 단편을 한 자리에 모았다.

평론가 김윤식, 김화영, 이남호, 김형중, 심진경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해 동안 가장 완성도 높은 문학적 성취를 이루었다고 평가되는 소설을 선정했으며, 각 작품에 해설을 덧붙였다. 지난 1년 간 한국문단이 보여준 성과를 가늠케 하는 소설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