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둥이들아 들어봐라 - 사모아 추장 투이아비 이야기 (알작31코너)

흰둥이들아 들어봐라 - 사모아 추장 투이아비 이야기 (알작31코너)
흰둥이들아 들어봐라 - 사모아 추장 투이아비 이야기 (알작3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에리히 쇠르만 엮음/윤구병
출판사 / 판형 장백 / 2005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195 / 215쪽
정가 / 판매가 8,500원 / 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책소개

남태평양에 자리잡은 사모아제도의 우풀루섬 티아베아 마을의 추장이었던 투이아비. 20세기 초반 문화시찰단의 일원으로 유럽을 두루 살펴본 그는, 폴리네시아의 자기 형제들에게 현대문명의 탐욕을 깨우쳐주기 위해 자신의 연설을 펼쳤다.

이 책은 1920년 독일 출신인 편집자이자 선교사 에리히 쇠르만이 직접 티아베아 마을로 들어가서 그들과 1년여를 동거동락하면서 그들의 형제가 되어 투이아비의 연설을 갈무리해 문명 세계의 언어로 번역하여 출판한 것이다. 흔히 <빠빠라기>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빠빠라기'는 남태평양 사모아 제도의 원주민들이 백인들을 부르는 말. 선교사를 태운 돛단배가 멀리서 섬을 향해 다가오는 것을 본 원주민들이 배의 돛을 하늘이 찢어진 것이라고 생각한 데서 유래된 이름으로,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기 좋아하는 현대인의 본성을 상징한다. 그들의 순수한 눈을 통해 우리의 인위적인 삶을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하는 책.

목차

엮은이의 말

흰둥이들 몸통을 감싸는 온갖 껍데기
돌 상자와 돌 틈 사이에서 우글거리는 흰둥이들
동그란 쇠붙이와 빳빳한 종이
거룩한 넋이 만드는 물건과 흰둥이들이 만드는 물건
흰둥이들아, 시간은 지천으로 깔려 있다
야자나무가 흰둥이들보다 훨씬 더 슬기로운 까닭
흰둥이들은 물고기나, 새나, 말이나, 벌레가 되고자 한다
한가지 일만 하는 것을 흰둥이들은 '직업'이라고 부른다
'눈속임 삶'과 '뭉치로 된 종이'
'생각한다'는 것은 고치기 힘든 병이다
흰둥이들아, 될 대로 되거라

마무리글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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