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즘과 젠더 (사1코너)
저자 | 우에노 치즈코/이선이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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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박종철출판사 / 1999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280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상급-낙서, 밑줄, 변색없이 상태 좋음
도서 설명
민족과 국가라는 개념 속에 들어있는 역사적, 사회학적 의미를 찾아내고, 그 속에 젠더(양성간의 신체적 차이와 구별되는, 남녀에게 부여된 사회적 역할)가 있음을 밝혀낸 책. 저자는 페미니즘 역시 근대의 산물로서 '여성문제'가 근대라는 틀안에서는 해결이 불가능한 것임을 증명해내고 있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국민국가와 젠더'에서 저자는 일본의 전쟁전의 페미니스트들이 '여성의 국민화'에 대한 희망으로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페미니즘은 평등과 분리라는 두 갈래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밝힌다. 평등을 추구하는 쪽은 전쟁에 직접 참가하기를 의도하고, 분리는 모성보호라는 여성만의 고유영역 안에 침잠한다. 그러나 두 가지 방향 모두 국가라는 틀 안에서 1류 혹은 정식 시민으로서의 대우를 받지 못하고, 2류나 비시민의 영역 안에서 한정된 활동을 했음을 밝힌다.
2장에서는 일본군 '위안부'를 둘러싼 가부장제의 억압들을 들추어 내고 있다.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되어 50여 년이 지나서야 간신히 자신의 피해와 그 동안의 고통을 호소하는 현실 내면에 깊숙이 깔린 가부장제 패러다임의 변종들을 논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국민국가와 젠더'에서 저자는 일본의 전쟁전의 페미니스트들이 '여성의 국민화'에 대한 희망으로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페미니즘은 평등과 분리라는 두 갈래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밝힌다. 평등을 추구하는 쪽은 전쟁에 직접 참가하기를 의도하고, 분리는 모성보호라는 여성만의 고유영역 안에 침잠한다. 그러나 두 가지 방향 모두 국가라는 틀 안에서 1류 혹은 정식 시민으로서의 대우를 받지 못하고, 2류나 비시민의 영역 안에서 한정된 활동을 했음을 밝힌다.
2장에서는 일본군 '위안부'를 둘러싼 가부장제의 억압들을 들추어 내고 있다.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되어 50여 년이 지나서야 간신히 자신의 피해와 그 동안의 고통을 호소하는 현실 내면에 깊숙이 깔린 가부장제 패러다임의 변종들을 논하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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