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책소개

나치의 시대에 저항하며 기독교 운동을 이끌었고, 히틀러 암살 음모에 가담했다가 39세의 나이로 처형된 독일의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1906~1945)의 평전이다. 로로로(Rororo) 시리즈의 한 권으로 나온 책을 번역, 본회퍼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출간되었다.

본회퍼는 국내에 히틀러 암살 음모에 가담한 단편적인 사실 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 동시에 몇 안 되는 유고로 세계 신학을 뒤흔들어놓은 뛰어난 신학자이기도 하다. 책은 그런 본회퍼의 일생과 신학을 더듬어 나가면서 그가 왜 이러한 길을 걷게 되었는지를 추적한다.

또한 본회퍼가 독일에서 목사로 활동했던 고백교회에서 신학원 시절부터 그의 평생의 친구였고 본회퍼의 권위 있는 기록들을 출판했던 에버하르트 베트게가 지은이로 나서고 있어, 본회퍼의 삶을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본회퍼가 평생을 걸쳐 화두로 삼았던 "오늘 우리에게 그리스도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을 다시금 제기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김영봉 목사)
저자 서문

1. 관점
2. 유년의 뜰에서
3. 학문의 길에 들어서다
4. 대학 강단에 서다
5. 교회 투쟁에 돌입하다
6. 신학원에서 가르치다
7. 음모를 꾀하다
8. 옥중생활
9. 저작

증언
주
연표
옮긴이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