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에 내리는 눈 - 오늘의 시인 총서 9 (알시1코너)

삼남에 내리는 눈 - 오늘의 시인 총서 9 (알시1코너)
삼남에 내리는 눈 - 오늘의 시인 총서 9 (알시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황동규
출판사 / 판형 민음사 / 1998년 개정판14쇄
규격 / 쪽수 140*210 / 166쪽
정가 / 판매가 0원 / 3,5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낙서, 밑줄, 변색 없이 상태 좋고 깨끗함

도서 설명

중견 시인이라는 평범함을 '옛사랑의 추억'과 '눈'의 이미지로 뚫고 나간 황동규 교수의 시선집. 여기에는 1957년에서 1974년까지 쓰여진 시 60여 편이 수록되었다. '사랑'에 천착함으로써 시의 위기를 한 단계 뛰어 넘었던 황교수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영화 「편지」를 통해 널리 알려진 '즐거운 편지'가 수록된 시집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연시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보다는 1950년대 살벌하고 막막한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는 시집이라 할 수 있다. '눈'을 주된 시어로 사용함으로써 차고 냉혹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이를 헤치고 나아가야만 하는 당대인의 고통을 함께 노래했다.

문학평론가 김병익 씨가 '사랑의 변증법'으로 이 시집을 읽어내고 있듯이 <삼남에 내리는 눈>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사랑'을 통해 섬세하고 세련되게 일상의 남루함을 뛰어넘은 시집이라 할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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