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 밤길 - 공선옥 소설집

명랑한 밤길 - 공선옥 소설집
명랑한 밤길 - 공선옥 소설집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공선옥
출판사 / 판형 창비 / 2007년
규격 / 쪽수 150*225 (보통책 크기) / 289쪽
정가 / 판매가 9,800원 / 3,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매우 깨끗하고 상태 아주 좋음)

도서 설명

상처에 매몰되지 않고 삶을 긍정적으로 포용하는 자세는 공선옥 소설의 개성을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 그가 <멋진 한세상>(2002) 이후 5년 만에 신작 단편집을 펴냈다. 낯익지만 일관된 주제의식을 견지하며 냉엄한 현실을 능청스럽게 이야기하는 공선옥 소설의 활력은 여전히 놀랍다. 공선옥 소설의 인물들은 단 하나의 소박한 희망조차 쉽게 허락받지 못한다. 낭만적이거나 꿈같지 않을지언정 평범한 연애와 결혼도 공선옥 소설의 여주인공들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다. 그러나 그녀들은 자신의 상처를 부끄러워하지도 감추려 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 안에서 힘을 찾고, 그런 상처를 공유하고 연민하며 서로의 손을 잡는다. 그 상처를 밝히고 위로하는 작가의 시선 또한 주인공들의 태도와 닮아 담담하고 오히려 활달하기까지 하다. 2006년 '작가가 선정한 올해의 소설'에서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표제작 '명랑한 밤길'을 포함해, 총 열두 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목 차 꽃 진 자리 영희는 언제 우는가 도넛과 토마토 아무도 모르는 가을 명랑한 밤길 빗속에서 언덕 너머 눈구름 비오는 달밤 79년의 아이 지독한 우정 폐경 전야 별이 총총한 언덕 작가의 말 수록작품 발표 지면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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