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 새책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수행방법인 위빠사나 수행에 관한 모든 것. 특정 종교에 국한하지 않고 일상의 괴로움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수행이란 결코 특별한 일이 아니며 걷고, 말하고, 먹고, 눕는 일상 속의 모든 일이 수행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그러므로 매순간 자신의 몸과 마음에 일어나는 특성을 주시하는 수행방법만으로 누구나 위빠사나 지혜를 얻게 된다고 말한다.

지은이는 미얀마 마하시 선원의 큰 스승으로서 누구나 겪는 일상적 삶의 괴로움을 해결하는 데서 나아가 큰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알려준다. 정신적인 지혜와 평안을 통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그에 따르면 수행을 통해 얻게 되는 깨달음은 열 단계의 지혜의 과정을 거쳐 몸과 마음의 모든 집착이 사라진 단계인 열반에 이른다. 이런 수행의 기초부터 열반 단계까지가 철저하게 경전과 주석서에 입각해 설명되어 있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말과 빨리어 찾아보기를 첨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