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알작48코너)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알작48코너)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알작4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존 러스킨 (지은이) | 김석희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느린걸음 / 2007년 1판1쇄
규격 / 쪽수 135*195(작은책 크기) / 223쪽
정가 / 판매가 12,000원 / 1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19세기 중후반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시인, 화가,사회개혁 사상가인 존 러스킨이 자본주의의 폐해와 정통파 경제학의 모순을 지적하면서 ‘악마의 경제학’ 대신 ‘인간의 경제학’을 선택할 것을 '차가운 문체 속에 담아내 뜨겁게 주장'하고 있는 고전이다.

러스킨는 경제학에도 인간의 정신과 영혼이 담겨야 한다는 것을 일깨우며 2세기에 걸쳐 위대한 사회개혁 사상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었다. 그는 기존 경제학이 ‘너무도 우발적이고 교란적인 요소’여서 논의에서 배제한 변칙적인 힘, 그러나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요소인 ‘애정’이야말로 경제학 최대의 변수라고 역설한다.

‘생명’을 가치의 유일한 척도로 놓는 그의 경제론에서는 정직, 도덕, 정의 등 인간의 정신적 가치들이 더 중시된다. 그를 통해 노동, 자본, 고용, 수요와 공급 등의 경제용어들이 전혀 새로운 철학적 의미를 얻는다. 경제학 비판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수식과 공식 대신 문학적인 문장 속에 그가 담아낸 것은 경제학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이상적 사회의 조건에 대한 빛나는 통찰이다. 많은 고전이 그렇듯, 당대에 대한 투철한 통찰은 장르와 시대를 넘어서 호소력을 가지며, 이 책 역시 예외는 아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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