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된 진실 - 계급.인종.젠더를 관통하는 증오의 문화 (알집62코너)

거짓된 진실 - 계급.인종.젠더를 관통하는 증오의 문화 (알집62코너)
거짓된 진실 - 계급.인종.젠더를 관통하는 증오의 문화 (알집6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데릭 젠슨 (지은이) | 이현정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아고라 / 2008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536쪽
정가 / 판매가 19,000원 / 14,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노암 촘스키, 반다나 시바, 아룬다티 로이, 하워드 진과 함께 급진적인 사회 변혁 운동가로 주목받고 있으며, 당대의 대표적인 아나키스트 사상가 중 한 명인 데릭 젠슨이 사회 곳곳에 숨겨져 있는 증오와 위선적인 문화에 대해 깊고 진지하게 고찰한 책.



총2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은이는 증오집단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하여 폭넓은 시야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산업 사회 전체에 만연한 잔학 행위들의 뿌리를 추적하고 있다. 소수자 린치, 고문, 강간, 포르노 사이트, 아동학대, 노예화, 대상화, 계급착취, 생태파괴, 홀로코스트 등 현대 사회의 모든 문제를 이 책은 아우른다.

데릭 젠슨은 그 모든 문제들의 배후에 생산이 자리하고 있다고 말한다. 생산성이 향상될수록 추상성 또한 커지면서 개인들간의 유대의 끈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논의에 따르면 우리는 모두 거대한 경제 체제의 한부분에 편입되어 살아가고 있고, 그 작은 부분에만 속하는 인간의 행복과 기쁨, 슬픔과 절망 대부분은 그 가치가 폄하당하기 일쑤며, 인간 너머의 가치들은 그 존재조차 거부당한다.

이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지은이는 '구체로 돌아가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그 구체로 돌아가기 위해 무엇보다 요청되는 것은 우리의 현실에 눈감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려는' 노력이다. 증오를 양산해내는 우리 문화의 끔찍한 조건들을 되짚어보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는 책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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