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맛 - 음식으로 탐사하는 중국 혁명의 풍경들 (알오38코너)

혁명의 맛 - 음식으로 탐사하는 중국 혁명의 풍경들 (알오38코너)
혁명의 맛 - 음식으로 탐사하는 중국 혁명의 풍경들 (알오3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가쓰미 요이치 (지은이) | 임정은 (옮긴이)
출판사 / 판형 교양인 / 2015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15 / 352쪽
정가 / 판매가 16,000원 / 13,8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음식으로 본 중국 근현대사. 프랑스 요리와 함께 세계 2대 요리로 꼽히는 중국 요리. 오늘날 아시아는 물론이고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까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중국 음식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혁명의 맛>은 한족(漢族), 몽골족, 여진족, 후이족(回族) 등 여러 민족의 대립과 융합의 역사가 중국의 깊고 넓은 음식 문화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20세기의 사회주의 혁명과 문화혁명 역시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이 책은 '음식'을 소재로 삼아 중국 근현대사를 들여다보는 독특한 문화사이자 흥미로운 풍속사이다. '황제들의 중국'과 루쉰의 시대, '공산당의 중국'과 문화혁명의 시대, 그리고 현재의 중국까지 시공을 초월하여 종횡무진하는 '혀'의 탐사기이다. <혁명의 맛>을 읽고 나면 '달고 맵고 기름진 중국 요리'라는 생각이 일종의 선입견임을 알게 된다.

저자는 중국 4대 요리(베이징 요리, 상하이 요리, 광둥 요리, 쓰촨 요리)의 특징과 기원은 물론이고, 만한전석이나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상어 지느러미 요리, 양고기 꼬치구이처럼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 요리가 탄생한 과정을 '중국 음식을 사랑하는 미식가'의 입장에서 애정 어린 목소리로 들려준다.

특히 저자는 오로지 한국어판을 위해 9장 '고추와 쓰촨 요리의 탄생'을 썼으며, 이 글에서 한국.중국.일본에 고추가 전파된 경로, 조선족과 여진족의 음식 문화가 융합되어 만들어진 둥베이 요리 등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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