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새책)

이규일 씨가 30여 년 간 미술전문기자 생활을 하며 보고, 듣고, 느낀 일들에 관해 쓴 에세이집이다. 2002년 11월부터 2년 동안 월간 「art in culture」에 연재한 글을 모아 풍부한 도판과 함께 담았다. 작가, 수장가, 화상, 애호가들과 가졌던 만남, 화가와 그림에 얽힌 비화와 에피소드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1부는 남편을 예술가로 만드는 데 일생을 바친 김향안과 박인경, 화랑을 운영하면서 이중섭을 스타로 만든 박명자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예술가를 만든 여인들의 이야기다. 2부에서는 화가와 작품을 사랑한 후원자들을 소개한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교보 신용호 회장 등 우리의 서화골동을 꾸준히 수집한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3부는 오세창, 이병철, 마가렛 밀러, 최순우, 김상옥, 조병화, 박정희 등 어려운 시절 우리 미술품을 지켜 낸 인물들의 뛰어난 안목과 애틋한 미술 사랑을 들려준다. 4부에서는 1938년생 화가들의 열정, 1991년 유고에서 열렸던 한국현대회화전 비화, 60세 넘어서 벼슬길에 오른 표암 강세황의 삶과 예술을 다룬다.

추천사
머리말

1. 화가를 키운 여인들
1. 김환기와 김향안 - 주도면밀한 계획과 강한 추진력으로 '환기 미술' 완성
2. 이응노와 박인경 - 고암의 입과 귀가 되어 고암 예술을 빛낸 그림자
3. 변종하와 남정숙 - 사설미술관 성공 신화를 일궈 낸 든든한 내조
4. 이중섭 변관식과 박명자 - 탁월한 운영으로 작가를 후원하고, 작품을 기증한 여장부

2. 화가와 패트런
1. 이영미술관 김이환 신영숙 부부 - 박생광을 미술계에 각인시키고, 미술관까지 세우다
2. 교보생명 신용호 회장 - 이육룩에게 수백 점의 작품을 의뢰하고, 깍듯이 예우한 미술 애호가
3. 예춘호 전 국회의원 - 이상범 작품을 전문적으로 수집한 '청전 박사'
4. 양복점 운영한 이동근 씨 - 자료미술관 건립을 위한 열정과 자료 수집
5. 삼성 이건희 회장 - 남다른 안목으로 고미술, 현대미술품을 수집하고, 삼성미술관 리움을 건립하다
6. 서화골동을 수집한 기업인들 - 수장 과정을 통해 그림 족보를 알 수 있다

3. 미술을 사랑한 사람들
1. 우리 미술을 일깨운 선각자들 - 이용문, 오세창, 전형필, 손재형, 마가렛 밀러, 이용희
2. 혜곡 최순우 - 한국미술을 해외에 빛낸 '한국미의 전도사'

추천사
머리말

1. 화가를 키운 여인들
1. 김환기와 김향안 - 주도면밀한 계획과 강한 추진력으로 '환기 미술' 완성
2. 이응노와 박인경 - 고암의 입과 귀가 되어 고암 예술을 빛낸 그림자
3. 변종하와 남정숙 - 사설미술관 성공 신화를 일궈 낸 든든한 내조
4. 이중섭 변관식과 박명자 - 탁월한 운영으로 작가를 후원하고, 작품을 기증한 여장부

2. 화가와 패트런
1. 이영미술관 김이환 신영숙 부부 - 박생광을 미술계에 각인시키고, 미술관까지 세우다
2. 교보생명 신용호 회장 - 이육룩에게 수백 점의 작품을 의뢰하고, 깍듯이 예우한 미술 애호가
3. 예춘호 전 국회의원 - 이상범 작품을 전문적으로 수집한 '청전 박사'
4. 양복점 운영한 이동근 씨 - 자료미술관 건립을 위한 열정과 자료 수집
5. 삼성 이건희 회장 - 남다른 안목으로 고미술, 현대미술품을 수집하고, 삼성미술관 리움을 건립하다
6. 서화골동을 수집한 기업인들 - 수장 과정을 통해 그림 족보를 알 수 있다

3. 미술을 사랑한 사람들
1. 우리 미술을 일깨운 선각자들 - 이용문, 오세창, 전형필, 손재형, 마가렛 밀러, 이용희
2. 혜곡 최순우 - 한국미술을 해외에 빛낸 '한국미의 전도사'
3. 삼불 김원용 - 시서화의 품격을 갖춘 '선비그림의 백미'
4. 문화예술인들의 남다른 미술 사랑 - 작품 수장에 얽힌 에피소드
5. 초정 김상옥 - 우리 문화재에 대한 기막힌 열정으로 1천 5백여 점 수집
6. 편운 조병화 - 시와 미술을 사랑한 팔방미인
7. 박정희 전 대통령 - 강직한 풍성을 드러낸 서예 작품으로 인기 상한가

4. 에피소드로 다시 읽는 화가 이야기
1. 일제에 저항한 도상봉 - 3.1독립운동에 가담하고, 조선총독부가 주최한 '조선미전'에는 출품하지 않다
2. 국전 최대의 스타 안상철 - 인기를 멀리하며 실험적 동양화 작업에 몰두하다
3. 청강 김영기 - 예술과 학문, 미술단체에 큰 발자취, 재평가 시급하다
4. 당림 이종무 - 미수전 준비하다가 추모전이 되었다
5. '별악산인' 김종학 - 작품 속에 녹아 있는 목기와 보자기의 아름다움
6. 1938년생 화가들 - 우리 미술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역사적 증인
7. 한국 현대회화 유고 순회전 - 북방 외교에 한몫을 한 전시, 그 아찔했던 순간들
8. 표암 강세황 - 시서화에 뛰어나고, 미술 평론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남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