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잣거리의 목소리들 - 1900년, 여기 사람이 있다 (알역40코너)

저잣거리의 목소리들 - 1900년, 여기 사람이 있다 (알역40코너)
저잣거리의 목소리들 - 1900년, 여기 사람이 있다 (알역4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승원
출판사 / 판형 천년의상상 / 2014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 (보통책 크기) / 308쪽
정가 / 판매가 17,000원 / 1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세계로 떠난 조선의 지식인들>, <학교의 탄생>, <사라진 직업의 역사> 등을 통해 꾸준히 100여 년 전 세상을 묘파해온 문화학자 이승원의 마지막 풍속사. '대한민보' 시사만평과 당시 발행된 여러 신문의 3면 기사를 겹쳐 읽으며, 거시적 그물망에 걸리지 않은 절대다수 장삼이사의 세상살이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한다. 대한제국이 파국으로 치닫던 무렵의 풍경은 어땠을까. 제국의 멸망을 목전에 둔 이들의 세상살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시대가 암울하다 해서 모두 애국자가 된 것은 아니요, 일본 제국의 협력자가 된 것도 아니었다. 나 한 몸 잘살기 위해 기회주의자의 길을 택한 것도 아니요, 권력자의 다툼쯤으로 여기며 강 건너 불구경하듯 살아간 것 또한 아니었다. 대한제국 인민은 정치와 일상을 따로 또 같이 살아냈다. 혼돈과 격랑의 시대를 살았던 대한제국 사람들, 한 몸으로 여러 겹의 삶을 살아야 했던 사람들, 주자학적 가치관과 근대적 가치관의 충돌을 온몸으로 견딘 그때 그 사람들의 사소하지만 절박한 외침과 몸부림 속으로 들어가보자.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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