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히로부미의 한국 병합 구상과 조선 사회 (알집77코너)

이토 히로부미의 한국 병합 구상과 조선 사회 (알집77코너)
이토 히로부미의 한국 병합 구상과 조선 사회 (알집7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오가와라 히로유키 (지은이) | 최덕수 | 박한민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열린책들 / 2012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 (보통책 크기) / 480쪽
정가 / 판매가 28,000원 / 19,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일본의 대표적 진보 사학자가 밝혀낸 한국 강제 병합의 전말. 한국은 어떤 과정을 거쳐 일본에 강제 병합되기에 이르렀는가? 일본의 대표적 진보 사학자 오가와라 히로유키는 이 책에서 일본의 식민지 정책을 주도한 정치 지도자들 사이에는 한국 병합을 둘러싸고 복수의 구상이 있었으며, 조선 사회의 동향에 따라 이 구상들의 판도가 크게 변화했다고 본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자 오가와라는 초대 통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의 병합 구상을 중심에 놓고, 국제 정세와 조선 사회와의 길항 관계 속에서 일본의 대한 정책이 어떤 변화를 거쳐 실제 병합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동태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어판 서문에서, 저자 오가와라 히로유키는 자신은 식민지 지배를 합리화하는 일본의 역사 인식을 해체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으며, 20세기 초 제국주의 국가로서 일본이 한반도에서 벌인 역사적 사실을 일본인들에게 알리는 것이 자신의 책무라고 밝히고 있다. 최근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한일 간 문화 교류에도 불구하고, 역사 문제만 나오면 서로에게 본능적인 거부감을 드러낼 만큼 양국의 역사 인식에는 뛰어넘기 힘든 엄청난 간극이 가로놓여 있다. 오가와라는 이러한 역사 인식의 간극을 매우지 않는 한, 한일 양국 국민 사이의 화해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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