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사레 파베세 시집 - 피곤한 노동(초판) (알26코너)

체사레 파베세 시집 - 피곤한 노동(초판) (알26코너)
체사레 파베세 시집 - 피곤한 노동(초판) (알2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체사레 파베세 (지은이) | 김운찬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문학동네 / 2014년 초판
규격 / 쪽수 130*225 / 208쪽
정가 / 판매가 11,000원 / 8,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숨은 작가, 낯선 작가, 바깥의 작가를 소개해온 '인문서가에 꽂힌 작가들' 시리즈에서 이탈리아 신사실주의(네오리얼리즘)의 대표 작가 체사레 파베세의 시 전집이 출간됐다. 이탈리아인 특유의 감성으로 20세기 중후반 여러 예술가들에게 큰 영감을 준 비운의 작가. 소설가로 명성을 얻기 이전 그는 시인이었다.

고도로 상징 시어와 추상 관념에 기댄 기존 에르메티스모(헤르메스 신비주의) 시인들의 순수시를 거부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부조리하고 냉혹한 현실을 담담하게 시로 이야기함으로써 당대 이탈리아 문학을 쇄신했던 인물, 체사레 파베세. 살아생전 유일한 시집이자, 민중의 삶을 있는 그대로 노래하여 새로운 세계를 연 <피곤한 노동>부터 마흔두 살로 세상을 등진 그의 절명시 '죽음이 다가와 당신의 눈을 가져가리'가 포함된 <냉담의 시>까지, 파베세가 쓴 모든 시를 모아 2권으로 펴냈다.

체사레 파베세 시 전집 1권 <피곤한 노동>은 두 가지 판본이 있다. 먼저 초판은 1936년 피렌체의 솔라리아 출판사에서 나왔다. 파시스트 당국의 검열에 따라 외설을 빌미로 4편이 삭제되고 나머지 45편만 실렸었다. 그리고 최종판이 1943년 에이나우디 출판사에서 나왔다.

초판에서 검열로 삭제된 시 중 3편과 1936년 이후에 쓴 28편의 시를 합치고 초판 시들 중 6편을 제외하여, 총 70편의 시를 수록했다. 또한 이 최종판 시집에 작가는 자신의 창작 과정을 솔직하게 고백한 산문 2편도 부록으로 추가했다. 이번에 출간된 체사레 파베세 시 전집 1권 <피곤한 노동>은 1943년 최종판을 완역한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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