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넘어서 - 에드워드 홀 문화인류학 4부작 - 2 (알집1코너)

문화를 넘어서 - 에드워드 홀 문화인류학 4부작 - 2 (알집1코너)
문화를 넘어서 - 에드워드 홀 문화인류학 4부작 - 2 (알집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에드워드 홀 / 최효선
출판사 / 판형 한길사 / 2000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69쪽
정가 / 판매가 12,000원 / 11,7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에드워드 홀이 차례로 발표한 <침묵의 언어>(1959), <숨겨진 차원>(1966), <문화를 넘어서>(1976), <생명의 춤>(1983)은 상호연관성을 지닌 연작으로, 문화에 관한 다층적이고 통합적인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이 책은 한길사에서 발간된 에드워드 홀 문화인류학 4부작 중 두 번째 저서로 <침묵의 언어>와 <숨겨진 차원>에서 논의된 내용을 깊이 있게 확장한 사례집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다른 문화권의 이해 차이, 의사소통체계(언어, 행위, 몸짓, 억양 등)의 한 형태로 문화를 파악한 것 등 <침묵의 언어>에 나오는 기본 주제를 이 책에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여기서 '연장의 전이(extention transference)', '저맥락', '고맥락' 등의 핵심 개념을 사용해 자신의 논의를 넓히고 있다.

'연장의 전이'란 인간이 자신의 연장물(언어, 도구, 제도 등)을 진화시키면서 그것을 통제할 능력을 잃게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인간의 본성은 오히려 발전된 문화속에 구속되었고 다양한 형태로 억압받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그 대안으로 인간이 발전시킨 도구와 제도 등을 되돌아보고 소외된 본연의 자아를 다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저맥락 문화는 적응과 변화에 대한 요구가 강한 문화권을, 고맥락 문화는 안정에 대한 요구가 강한 문화권을 의미한다. 저자는 일본, 미국, 프랑스 등을 실례로 들어 각 문화에서 나타나는 차이를 살펴보고 그 장단점을 비교하여 다른 문화간의 의사소통 방법을 살펴본다. 저자는 이 외에도 '행동연쇄', '동시동작' 등의 개념을 통해 다양한 논의를 전개하면서 다른 문화간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문화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를 분석하고 통합하는 작업을 제시한다.
 

머리말

1. 문화의 패러독스
2. 연장물로서의 인간
3. 일관성과 삶
4. 숨겨진 문화
5. 리듬과 몸의 동작
6. 맥락과 의미
7. 고맥락과 저맥락
8. 왜 맥락이 문제인가
9. 정황 -문화를 구성하는 요소
10. 행동연쇄
11. 드러나지 않은 문화와 행동연쇄
12. 상상력과 기억
13. 교육의 문화적 기반과 영장류적 기반
14. 문화의 비합리성
15. 동일시와 문화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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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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