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사탕들 - 문학과지성 시인선 448 - 초판 (알시16코너)

차가운 사탕들 - 문학과지성 시인선 448 - 초판 (알시16코너)
차가운 사탕들 - 문학과지성 시인선 448 - 초판 (알시1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영주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14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48쪽
정가 / 판매가 8,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문학과지성 시인선' 448권. 이영주 시집.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로 시적 유희를 그려내고 파편적이고 분절적인 풍경들로 이미지를 연출하며 상상력만으로 현실과 환상 세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시적 공간을 만들어내는 등단 15년차 시인의 세번째 시집이다.

끊임없이 다양한 모양의 눈으로 세상을 보던 시인은 인간적 운명으로서 시와 만난다. 더 이상 관조의 대상이 아닌 체험의 대상으로서의 세상은 뜨끈하고 이상하고 끈끈해 꿈에서 냄새가 날 지경이다. 세상을 통과하면서 손에 그러쥔 것은 모든 것이 무너져도 우리는 살아 있다는 절망뿐이다.

시인은 이미 세계의 끝, 낭떠러지 위에 서 있다. 하지만 시인의 에너지는 그 모든 절망 앞에서도 그것을 거부하거나 극복하려 하기보다는 더 깊은 곳으로 향해 자기만의 투명한 화학식으로 분투한다. 그러다 시인은 원하지도 않는 깊이를 가지게 되었다. 문학평론가 황현산은 이영주의 시를 가리켜 "사람살이와 시의 창조에서는 단순한 포기가 거대한 모험으로 통할 때가 있다"고 말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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