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하는 중세 - 미술을 통해 본 중세 말 종교와 사회의 변화 (집84코너)
저자 | 이은기(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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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사회평론 / 2013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360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미술의 변화로 추적하는 중세의 욕망과 권력. 미술을 통해 중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를 추적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의 이면에 담긴 욕망을 설명하고 있다.
주문자의 주문에 따라, 특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특히 비싼 가격으로 제작되는 미술은 그 시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람들의 욕망이 어떤 것이었는지 말해주는 증거가 된다. 게다가 미술 이미지는 왜곡이 가능한 글이 아니다. 제작된 당시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확한 증거이다. 이 증거들을 가지고 저자는 중세 말의 역동적인 모습을 복원한다.
교회는 좀더 강력하게 사람들에 대한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미술품을 주문한다. 신이었던 예수가 인간의 고통을 드러내며 중세인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사람들이 지옥에 대해 좀더 공포를 많이 느낄 수 있도록 현실에서 느끼는 고통을 구체적으로 극대화시킨 모습을 미술작품에 설계해 넣는다. 천당에 자리를 예약하기 위한 고리대금업자의 간절한 노력은, 화려한 그림으로 가득채운 예배당을 하느님께 바치는 것에 이르기까지 한다.
주문자의 주문에 따라, 특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특히 비싼 가격으로 제작되는 미술은 그 시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람들의 욕망이 어떤 것이었는지 말해주는 증거가 된다. 게다가 미술 이미지는 왜곡이 가능한 글이 아니다. 제작된 당시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확한 증거이다. 이 증거들을 가지고 저자는 중세 말의 역동적인 모습을 복원한다.
교회는 좀더 강력하게 사람들에 대한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미술품을 주문한다. 신이었던 예수가 인간의 고통을 드러내며 중세인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사람들이 지옥에 대해 좀더 공포를 많이 느낄 수 있도록 현실에서 느끼는 고통을 구체적으로 극대화시킨 모습을 미술작품에 설계해 넣는다. 천당에 자리를 예약하기 위한 고리대금업자의 간절한 노력은, 화려한 그림으로 가득채운 예배당을 하느님께 바치는 것에 이르기까지 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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