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지마 히로시, 나의 한국사 공부 - 새로운 한국사의 이해를 찾아서 (알오83코너)

미야지마 히로시, 나의 한국사 공부 - 새로운 한국사의 이해를 찾아서 (알오83코너)
미야지마 히로시, 나의 한국사 공부 - 새로운 한국사의 이해를 찾아서 (알오8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미야지마 히로시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너머북스 / 2013년 1판2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36쪽
정가 / 판매가 23,000원 / 1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책상태는 아주 좋으나 책이 한쪽 방향으로 솔림

도서 설명

 

<양반>의 저자이자 궁도박사로 잘 알려진 미야지마 히로시 교수(성균관대학 동아시아학술원, 도쿄대학 명예교수), 그가 처음으로 제창한 이론이자 동아시아사와 한국사의 서유럽모델론 비판인 '소농사회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40년 한국사 연구 성과를 한글로 써서 집대성한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중국의 사대부, 일본의 사무라이, 그리고 한국의 양반을 비교하고, 명.청대의 어린도책, 도쿠가와시대의 검지장, 조선의 양안을 비교하는 등 동아시아적 시야에서 한.중.일 역사의 비교를 통해 한국사의 새로운 이해를 찾는다.

저자는 서구적 근대와 달리 동아시아의 근대는 중국은 명대에, 한국은 조선시대 중기인 '16세기'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때의 전통이 지금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근대사 연구는 개항기 때부터가 아니라 조선시대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주자학'을 다시 보자고 한다. 인간의 본래적인 평등성을 전제로 하면서도 학습에 따라 인간을 차별화하고 사회질서를 잡으려는 주자학은 적어도 18세기 말까지는 가장 개명된 합리적 사상이었다. 그에 입각한 국가 사회체제도 무척 선진적인 것이었음은 물론이다. 따라서 조선시대의 주자학 수용 노력은 당시로서는 가장 진전된 중국 모델의 수용 과정, 요즘 말로 하자면 '세계화'였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동아시아의 시야에서 주자학적 국가체제를 확립해가는 한국사의 과정을, 이를 주도한 양반들에 초점을 맞춰서 살펴보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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