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믿음에 대한 몇 가지 철학적 반성 (나74코너)
저자 | 이태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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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책세상 / 2003년 초판5쇄 |
규격 / 쪽수 |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35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종교는 늘 우리 주변을 맴도는 대표적인 문제 중 하나다. 종교 간 혹은 종교인과 비종교인 간의 갈등, 개인적인 종교윤리 문제 등은 종종 전쟁과 분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렇게 우리 일상에 가깝게 존재하는 종교에 대한 철학적 반성을 시도하고 서로 갈등하는 종교인과 비종교인들 사이에서 대화의 실마리를 찾으려 한다.
책은 먼저 종교인의 '믿음'과 비종교인의 '이성'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지적한다. 종교인은 믿음으로 종교를 설명하면서 자신의 믿음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을 배타적으로 대하는 경향이 많고 역으로 비종교인은 경험이나 이성으로 설명될 수 없다는 이유로 종교를 관심 밖의 것으로 치부해버린다고.
그러나 저자는 믿음으로서의 종교와 경험과 이성으로서의 철학은 전혀 다른 것이 아니라 상보적인 관계라고 말한다. 즉 철학이란 일상적인 삶에 대한 반성적 사유이며, 종교란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일부이므로 종교에 대한 우리의 철학적 반성은 곧 우리의 삶에 대한 반성이라는 설명이다.
저자는 이러한 관점에서 3장에 걸쳐 종교의 철학적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우선 이 책 1장에서는 종교와 종교철학, 종교와 과학의 관계를 통해 종교의 정체성을 살펴보고 2장에서는 종교적 신념의 정당성, 악의 존재와 선한 신의 딜레마, 기적의 존재와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종교의 참된 토대가 어디에 있는가를 묻는다. 그리고 마지막 3장에서는 종교와 도덕의 딜레마, 종교와 사회 구원, 종교간 대화의 필요성 등을 논의함으로써 종교가 사회에서 갖는 역기능과 순기능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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