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역사 법정에 세우다 (알역44코너)

박정희 역사 법정에 세우다 (알역44코너)
박정희 역사 법정에 세우다 (알역4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한상범 (지은이)
출판사 / 판형 푸른세상 / 2001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38쪽
정가 / 판매가 10,000원 / 1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에 가까움

도서 설명

아직도 한국 사회에는 박정희와 그의 시대를 평가하는 데 따른 논란이 분분하다. 게다가 그를 기리는 기념관을 세운다는 발상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 책은 한국의 대표적인 헌법학자로서 한 평생 반민주 항쟁과 반독재 투쟁에 앞장서온 민족문제연구소장 한상범 교수의 저서이다. 그는 분명하면서도 강직한 목소리로 박정희의 총체적인 인간상을 그리고, 그가 드리운 한국현대사의 암울한 기운을 걷어내고자 한다.

1장에서는 역사 법정이라는 가상 구도로 박정희를 심판하고 있으며, 2장에서는 박정희를 법정에 세우게 된 죄과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친일반역의 죄, 인격파탄주의자로서의 죄, 헌법파괴의 죄, 잘못된 경제구조를 만들 죄, 무자비한 군사독재를 자행한 죄, 지역감정 조장으로 민족의 분열을 심화시킨 죄, 군사문화의 잔재를 남긴 죄 등 11개 죄목이 낱낱이 소개된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일반 대중들마저도 박정희 향수에 젖어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저자는 박정희에 대한 평가를 미뤄둔 채 타협하려는 일각의 반응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친일파, 쿠데타의 원흉을 위한 기념관이 세워지는 날 한국의 민주주의와 민족주의가 죽음을 맞게 되리라 말하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