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트르앙 부두 - 우리 시대‘투명인간’에 대한 180일간의 르포르타주 (나97코너)

위스트르앙 부두 - 우리 시대‘투명인간’에 대한 180일간의 르포르타주 (나97코너)
위스트르앙 부두 - 우리 시대‘투명인간’에 대한 180일간의 르포르타주 (나9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플로랑스 오브나스 (지은이), 윤인숙 (옮긴이)
출판사 / 판형 현실문화 / 2010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36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6,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1000만 달러의 몸값을 지불하고 석방된 플로랑스 오브나가 2009년 2월부터 7월까지 실업자에서 시급 8유로의 정규직 청소부가 되는 순간을 기록한 ‘종군일기’다. 저자는 프랑스 불안정노동계급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삶을 가감 없이 담았다.

저임금과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와 청소부 외에는 다른 미래를 꿈꾸지 못하는 20대, 언제 자기 차례가 될지 알 수 없는 일상화된 해고 속에서 숨죽이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전한다. 바로 ‘위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투명인간’들의 절규인 셈이다.

이 책은 180일간의 경험만으로 그들의 삶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 높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고작 180일간의 경험으로,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큰 그들의 삶 전부를 헤아린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다만 프랑스 빈곤층의 처참한 현실을 날 것 그대로 전한다. 그리고 여기에 등장하는 현실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모습들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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