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의 시 - 1976-1985 이성복 시집
저자 | 이성복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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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열화당 / 2014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328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1977년 '정든 유곽에서'를 발표하며 등단한 이성복 시인의 시집. 1976년에서 1985년 사이에 씌어진 미간행 시 150편을 묶은 <어둠 속의 시>는, 첫 시집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1980), 두번째 시집 <남해 금산>(1986)과 같은 시기에 태어났다.
문학평론가 김현이 말한 이성복의 '풍경'이 처음 자리잡은 당시를, 시인은 그의 정신적 성장의 '부름켜'로 생각한다. 이 시절 그는 "모두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은 비정상의 도시에서 날 선 언어로 선열한 아픔을 토해냈다. 그는 곤핍한 현실 앞에서 눈을 감는 대신 썩어 문드러져 가는 상처를 상처 그대로 느끼며 아파했다.
능멸당한 누이 앞에서 그는 기껏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어머니를 찾는 자신의 나약함을 자책할 뿐이었다. 이 시들을 통해 독자는 이성복의 '치욕'과 '아픔'의 시편들이 태어난 자리를 정확히 되짚을 수 있으며, 시퍼렇게 살아 있는 감각적 언어, 말의 암편(岩片)들을 통해 '불가능'의 꼭짓점에 이른 오늘의 그를 다시 만날 수 있다.
문학평론가 김현이 말한 이성복의 '풍경'이 처음 자리잡은 당시를, 시인은 그의 정신적 성장의 '부름켜'로 생각한다. 이 시절 그는 "모두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은 비정상의 도시에서 날 선 언어로 선열한 아픔을 토해냈다. 그는 곤핍한 현실 앞에서 눈을 감는 대신 썩어 문드러져 가는 상처를 상처 그대로 느끼며 아파했다.
능멸당한 누이 앞에서 그는 기껏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어머니를 찾는 자신의 나약함을 자책할 뿐이었다. 이 시들을 통해 독자는 이성복의 '치욕'과 '아픔'의 시편들이 태어난 자리를 정확히 되짚을 수 있으며, 시퍼렇게 살아 있는 감각적 언어, 말의 암편(岩片)들을 통해 '불가능'의 꼭짓점에 이른 오늘의 그를 다시 만날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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