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건호 평전 - 시대가 투사로 만든 언론선비 (코너)
저자 | 김삼웅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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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 2011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404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역사의 사람으로 살다간 조심스런 언론인, 송건호. 2011년 청암 서거 10주기에 맞춰 나온 책이다. 저자 김삼웅도 줄곧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온 언론인으로서 일찍이 청암을 사숙하여 곡필언론 연구의 일가를 이뤘다. 저자는 이 평전을 쓰기 위해 청암에 관한 거의 모든 자료를 섭렵했다. 청암의 삶과 인간적인 면모는 물론이고 그가 남긴 중요한 글과 저서는 거의 모두 그 핵심을 짚어 논평했다.
청암은 일제강점기 식민체제가 안착된 시기(1926년)에 충북 옥천 산골에서 태어나 황국신민화 교육을 받으며 자란 탓에 전쟁에서도 우리나라(일본)가 이기기를 바랐던 제국의 국민일 수밖에 없었다. 청암은 15세에 서울로 유학을 온 이후에야 헌책방을 순례하며 왕성한 독서를 통해 민족의식에 눈뜨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일상처럼 이어진 그의 헌책방 독서는 한국현대사 연구의 밑거름이 되었다.
정론직필을 선두에서 이끌었고 새로운 언론 창달을 주도한 언론계의 거목이기도 하려니와 한국현대사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연 선구자이자 대가이기도 하다. 8.15해방 이후 이승만의 백색독재, 박정희의 군부독재 아래서 친일파들이 득세하자 역사학자나 정치학자들이 현대사 연구를 기피하여 현대사 연구가 불모지로 남아 있을 때 송건호는 홀로 현대사 연구에 매진하여 빛나는 업적을 쌓았다.
그는 특히 민족지성 문제(친일청산 문제)에 천착하여 민족의 양심을 바로세우고자 노심초사했다. 청암은 길이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았던 진정한 지사였고, 불의에 맞서서는 어떤 핍박도 마다하지 않았던 불굴의 투사였다. 시인 고은의 표현대로 "시대가 착실한 세대주, 조심스러운 언론인을 투사로 만들고 역사의 사람으로 만들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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