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예수와 동양사상 (코너)

역사의 예수와 동양사상 (코너)
역사의 예수와 동양사상 (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명수 (지은이), 김용옥
출판사 / 판형 통나무 / 2012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28쪽
정가 / 판매가 19,000원 / 15,2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김명수 교수가 자신의 빛나는 신학적 성과인 “역사의 예수”의 진면목을 동양사상의 핵심적 개념들을 활용하여 설득력 있게 설명해낸 작업의 결과물이다. 기독교인이기에 앞서 한국인이고, 동양인인 저자는 지금까지 서구문화의 틀에서 해석된 예수의 복음을 아시아인의 정신문화 지평에서 새롭게 해석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부활 승천하여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아있으면서 마지막 때에 우주의 심판자로 군림할 전지전능한 신(神)적 예수 보다는, 갈릴리 민중의 동반자로 오셔서 그들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하는 삶을 살았던 뜨거운 체온이 느껴지는 예수의 이미지를 기초로 하여, 여기에 궁극의 신성까지 포괄하는 “역사의 예수” 영성과 천지와 인간이 감응하는 동양의 자연주의적 영성이 소통하는 자리가 이 책에서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여기에서는 성과 속, 부처와 중생, 깨끗한 것과 더러운 것이 둘이 아님(不二)을 몸으로 수행하는 신라시대 원효의 무애행 장면에다 아예 민중이 되어버린 갈릴리 예수를 오버랩시킨다. 이러한 위로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고 아래로는 민중과 하나 되는 예수가 바로 동양의 도교와 대승불교사상에 깊게 깃들어 있는 개념인 화광동진(和光同塵)하는 예수이고, 민중으로 화신(化身)한 예수인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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