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갈래, 울림 - 라이프니츠와 철학, 이정우교수 강의록 (나11코너)
저자 | 이정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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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거름 / 2001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351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이 책은 저자가 철학아카데미에서 행한 강의를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여기에서 라이프니츠의 <모나드론>을 중심으로, 그의 형이상학을 줄거리 삼아 자신의 독특한 사유를 전개해 나간다.
저자가 라이프니츠에 주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보다 본질적인 맥락에서 이 두 사람은 중요합니다. 왜냐? 그것은 바로 데카르트, 칸트, 후설 등으로 대변되는 서양의 근대 철학, 주체의 철학을 벗어날 수 있는 중요한 단초들이 이 두사람에게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라이프니츠와 스피노자는 고대의 초월철학과 근대의 주체철학을 동시에 벗어나는 제3의 사유 수립에 결정적인 영감을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탈근대 사유를 모색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소중하다는 것이죠.
저자는 이 같은 맥락에서 라이프니츠의 사유를 포괄적으로 담아내고 있는 <모나드론>의 원문 전체를 꼼꼼하게 독해하고 라이프니츠의 철학(신학, 형이상학) 체계를 하나씩 정리해 나간다. 그리고 더 나아가 라이프니츠를 매개로 탈근대적 자연철학과 형이상학을 구성하는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주름' '갈래' '울림'이라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사유 개념을 상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저자는 한글 번역문과 프랑스어 원문을 나란히 써서 대조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마지막 9강을 따로 두어 라이프니츠의 형이상학을 다각적으로 조망했다. 또 부록으로 <모나드론>의 번역문과 원문을 덧붙여 내용을 전체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했다.
머리말
1강 - 주름 / 내적 복수성
2강 - 빈위들 / 지각들
3강 - 모나드들의 위계
4강 - 충분한 이유
5강 - 완전한 존재
6강 - 갈래
7강 - 울림
8강 - 정신의 왕국
9강 - 주체
부록 - 라이프니츠의 "모나드론" / 이정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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