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앞에 선 철학자들 - 사르트르에서 데리다까지 (알작63코너)

폭력 앞에 선 철학자들 - 사르트르에서 데리다까지 (알작63코너)
폭력 앞에 선 철학자들 - 사르트르에서 데리다까지 (알작6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프레데릭 웜, 마크 크레퐁 (지은이), 배지선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이숲 / 2017년 1판1쇄
규격 / 쪽수 135*195(작은책 크기) / 208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11,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일상이 되었으나 흔히 그 심각성을 간과하는 ‘폭력’의 본질을 규명하고, 폭력 사용의 한계를 탐색하며, 폭력의 가해자에 대한 희생자의 용서와 화해 가능성을 살피며, 폭력에 맞서 때로 행동으로 저항했던 사르트르부터 데리다까지 열두 명 현대 철학자의 사상과 논쟁과 투쟁을 프랑스의 두 젊은 철학자가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일제 식민지기와 군사독재기 폭력으로 얼룩졌던 슬픈 역사에서 위안부, 사상범, 공권력에 희생된 시민 등 폭력이 남긴 상처가 아물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이 책은 폭력 앞에 선 철학과 철학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또 무엇이어야 하는지 통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얼마 전 ‘위안부 문제를 피해자 허락 없이 임의로 가해자 일본과 ‘돈을 받고 해결한’ 한국 정부의 결정에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아래 대목은 새겨볼 만하다.

“요컨대, 누가 희생자를 대신해서 용서를 공언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정치가가 희생자들에게서 용서할 권리를 빼앗을 수 있겠습니까? 끔찍한 범죄의 흔적이 ‘기억에 암’처럼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도덕적 권위에 준거해 용서에 동의하라고 요구할 수 있겠습니까? 고통이 서려 있는 묘비명처럼 간결한 장켈레비치의 이 문장은 널리 알려졌습니다. “용서는 사람들이 죽어간 집단수용소에서 이미 죽었다.”

한국 독자들에게 5
머리말 - 폭력 앞에서 철학은? 9

서론
1. 폭력 앞에 선 철학자들(FW)15
2. 정치의 시험,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MC) 20

1부 제2차 세계대전 전후

I 사르트르, 카뮈
1. 『존재와 무』(FW) 29
2. 고문과 테러리즘, ‘피의 궤변’(MC) 45

II 카뮈, 메를로-퐁티
1. 부조리, 반항, 세계(FW) 59
2. 쟁점이 된 폭력(MC) 74

III 시몬 베유, 캉길렘, 카바이예스
1. 시험에 든 평화주의 (MC) 87
2. 필연성의 경험 (FW) 100

한국 독자들에게 5
머리말 - 폭력 앞에서 철학은? 9

서론
1. 폭력 앞에 선 철학자들(FW)15
2. 정치의 시험,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MC) 20

1부 제2차 세계대전 전후

I 사르트르, 카뮈
1. 『존재와 무』(FW) 29
2. 고문과 테러리즘, ‘피의 궤변’(MC) 45

II 카뮈, 메를로-퐁티
1. 부조리, 반항, 세계(FW) 59
2. 쟁점이 된 폭력(MC) 74

III 시몬 베유, 캉길렘, 카바이예스
1. 시험에 든 평화주의 (MC) 87
2. 필연성의 경험 (FW) 100

2부 1960년대

IV 레비 스트로스, 사르트르, 메를로-퐁티
1. 다시 생각하는 인간의 다양성(MC) 113
2. 구조, 실존, 역사(FW) 125

V 푸코와 들뢰즈
1. 형이상학적·정치적 비판, 구조와 차이 사이(FW) 139
2. 용인할 수 없는 감금(MC) 150

VI 장켈레비치, 데리다, 레비나스
1. 윤리학과 형이상학, 환원 불가능한 차이(FW) 163
2. 불가능한 용서(MC) 176

결론
1. 오늘날 철학의 과제(FW) 189
2.세계에 대한 염려(MC) 195

옮긴이 말 - ‘철학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201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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