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가득 찬 책 - 강기원 시집 - 초판+저자서명본 (나3코너)
저자 | 강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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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민음사 / 2006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34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속지 맨뒷장에 저자서명 있음
도서 설명
김수영 시인을 기리기 위해 1981년 제정된 '김수영 문학상'이 2006년부터 운영 방식을 바꾸었다. 기성 시인은 물론 미등단 예비 시인들에게도 문을 열기 위해, 공모제로 전환한 것. 공모제 전환 후의 첫 번째 '김수영 문학상' 수상자는 1997년 등단하고 2005년 첫 시집 <고양이 힘줄로 만든 하프>를 낸 강기원 시인이다. 당선작은 시집 <바다로 가득 찬 책>.
"퍼즐의 몸 흩어직다 / 조각난 머리, 젖가슴, 허벅지, 무릎뼈가 / 밟히다, 짓밟히다"('다몽증(多夢症)ㅡ몸')
"나를 폭파시킬 수 있었다면 그리했을 거예요 // 콧방울, 혓바닥, 유두, 배꼽, 은밀한 그곳까지 / 바벨의 뇌관을 박는 거지요"('피어싱')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서동욱은 <바다로 가득 찬 책>에 등장하는 시적 화자를 두고 '척추 혐오자이고 도살의 광적인 팬이며 렉터 박사의 분신이자 요리광'이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새롭고 대담한 표현으로 가득 차 있으며, 역동적인 에너지가 넘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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