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길이 떠올랐다 - 창비시선 190 - 초판 (알창2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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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가뭇가뭇한 고향 기억을 서정시 안에 이야기로 풀어 놓고 있는 시집. 걸쭉한 호남 사투리로 그려지는 인물들과 상황들을 보고있자면, 평안도 사투리를 버리지 못하는 백석이 떠올려진다.
퇴락한 이발관을 운영하는 이북출신의 이발사 황씨가 제대로 된 나라 되기 전에는 투표하지 않겠다는 고집불통 "리발 황씨", 동네 민방위 날 쓰러진 젊은 새댁을 안고 동네사람들이 뛰던 "그 길"등 갈래갈래 담고 있던 기억이 펼쳐진다. 밝으면서도 스산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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