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 새책

AKS 번역총서 8권. 2010년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이하여 영국에서 발행되는 Journal of Strategic Studies에 실렸던 논문들 중 런던정치경제대학교 교수인 케이시가 편집한 6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 다룬 동맹 외교, 군사 전략, 여론과 역사 기억에 관해서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많이 남아 있다.

이 책에 실린 논문들은 한·미관계, 북·중·소 공산주의 3국의 동맹관계, 영연방 국가, 미국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책의 번역을 통해 소개하는 여섯 편의 논문 역시 한국전쟁 연구의 외연을 넓혀가는 데 일정 정도 기여할 것이다. 특히 미시적인 접근 방법을 통한 한국전쟁사 연구가 돋보인다.

책머리에
1. ‘혈맹’: 미국의 남한 점령, 한국전쟁, 그리고 한·미동맹_윌리엄 스툭, 이보람
2. 중국과 소련 공군의 파견: 한국전쟁 초기 북·중·소동맹의 형성_션즈화
3. 침략자로 규정하기: 영연방과 유엔 그리고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1950년 11월～1951년 1월)_로버트 반스
4. 잃어버린 기회인가, 아니면 모험인가? 한국전쟁에서의 전략적 기회와 위기의 고조(1951년 4~7월)_콜린 F. 잭슨
5. 사상자 보도와 국내의 전쟁 지지: 한국전쟁기 미국의 경험_스티븐 케이스
6. 전쟁포로: 한국전쟁이 잊혀진 숨겨진 이유_찰스 S. 영
번역을 마치면서